제17장

경찰은 김월을 데리고 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게 했다.

차에 앉아 딸을 달랜 김월이 서혜인에게 물었다. “스트리머님, 만약 제가 이번에 돌아오지 못했다면, 저희 시어머님이 정말 제 아이를 팔았을까요?”

서혜인이 고개를 끄덕였다.

김월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, 눈물이 툭 하고 떨어졌다. “어쩐지 예전엔 그렇게 아기를 싫어하시더니, 요즘 들어 사람이 변한 것처럼 아기한테 잘해주고, 맨날 아기를 안고 밖에 나가 놀아주시더라고요. 알고 보니…….”

그녀는 시어머님이 마음을 여신 줄로만 알았다.

알고 보니 마음을 연 게 아니라, 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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